남양주왕숙 시작… 공공분양 청약당첨선 전면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8.12 18:46
수정 : 2025.08.12 18:46기사원문
LH '청약플러스'서 정보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처음으로 전면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민간과 공공 모두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개방해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예비 청약자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보다 현실적인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 시점에 맞춰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첫 적용 사례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이다. 또한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3개 지구의 올해 상반기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선(예비자 포함)도 함께 공개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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