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울진생태숲 지정
파이낸셜뉴스
2025.08.12 18:52
수정 : 2025.08.12 18:52기사원문
산림청은 경북 울진군 덕구리 및 상당리 일원에 총 47.6㏊의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국립울진생태숲은 국가가 직접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다.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을 보전하는 동시에 대형산불로 인해 훼손된 숲의 복원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체험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정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울진지역 산불피해지 가운데 71%는 자연복원 중이다. 그동안 생태숲은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산림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 및 연구·교육, 탐방·체험 등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산림을 지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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