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구로 7이닝 삭제한 LG 톨허스트의 강렬 데뷔…염경엽 감독 "최고의 투구"
뉴시스
2025.08.12 22:52
수정 : 2025.08.12 22:52기사원문
톨허스트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LG 11-2 대승
LG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위 LG(66승 2무 42패)는 2위 한화 이글스(62승 3무 42패)와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가 KBO리그 첫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박동원이 4가지 구종을 적절히 섞어가며 볼배합을 잘해주면서 좋은 경기로 이어갈 수 있었다"며 "톨허스트의 KBO리그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승리에 힘을 보탠 나머지 수훈 선수들을 향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염 감독은 "5회 구본혁의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로 찬스의 흐름을 만들었고, 박해민과 신민재, 문성주의 타점으로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 전반적으로 여유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중요한 경기였는데, 지난 경기에서 패한 뒤 연패를 안 하고 다시 승리할 수 있게 집중해 준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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