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기념품 공모전…대상 '해녀 오르골' 등 13개 작품 선정
뉴시스
2025.08.13 10:43
수정 : 2025.08.13 10:43기사원문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13일 도청 삼다홀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전 우수 관광기념품 수상작 13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일반 부문 총 10개 작품(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2, 대중인기상 1, 입선 4)과 프리미엄부문 프리미엄상 1개, 학생 아이디어부문 아이디어상 2개 작품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테왁망사리백'(서귀포시니어클럽 숨비소리사업단)이 수상했다. 테왁은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전통 부력 도구다.
올해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숨비백'(홍찬영)과 '섬의 탄생-제주의 숨결을 불꽃과 향기로 담다'(변인선)가 수상했다.
총 13점의 수상작들은 도내 관광기념품 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의 상징성과 상품화 가능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과 기업이 관광기념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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