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13일 도청 삼다홀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전 우수 관광기념품 수상작 13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일반 부문 총 10개 작품(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2, 대중인기상 1, 입선 4)과 프리미엄부문 프리미엄상 1개, 학생 아이디어부문 아이디어상 2개 작품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해녀 오르골'(도도공방)을 비롯해 금상에는 '가파도 청보리 떡파이'(아일랜드슈가 주식회사), 은상에는 '제주 왕돌하르방 퍼퓸솝'(우컴퍼니 주식회사)이 선정됐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테왁망사리백'(서귀포시니어클럽 숨비소리사업단)이 수상했다. 테왁은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전통 부력 도구다.
올해 신설된 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숨비백'(홍찬영)과 '섬의 탄생-제주의 숨결을 불꽃과 향기로 담다'(변인선)가 수상했다.
총 13점의 수상작들은 도내 관광기념품 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서의 상징성과 상품화 가능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작품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과 기업이 관광기념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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