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왕산국립공원 등 보호구역 산림 생태복원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8.13 14:28
수정 : 2025.08.13 14:28기사원문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복원 방안 마련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현장토론회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산주와 지역주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생명의숲 등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학계 전문가, 국립공원공단, 국립산림과학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기관이 수행한 식생 및 토양 등 1차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생태복원의 범위, 방법 등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산림의 회복 상태 등을 반영해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생태복원 전략을 9월까지 수립하고, 연내 복원 기본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보호구역 산림은 그 지정 목적을 고려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재해에 강한 숲으로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리적인 생태복원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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