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밥상 이름 지어주세요…익산 대표음식 명칭 공모전

뉴시스       2025.08.13 16:05   수정 : 2025.08.13 16:05기사원문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25일까지 접수

(출처=뉴시스/NEWSIS)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정성스러운 한 끼 밥상'의 이름을 찾기 위해 25일까지 익산 대표음식 명칭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익산 음식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고구마순, 양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밥·국·5찬 구성의 한끼 밥상에 어울리는 명칭을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참여는 미식위생과 방문 또는 시 누리집 공지사항의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각 50만원), 장려 3명(각각 30만원)이 선정된다. 참가자와 후보작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각각 30명에게는 2만원 상품권이 증정된다.


선정된 명칭은 브랜드 정체성(BI) 개발과 디자인 제작에 활용돼 인증패, 식기류, 홍보물 등에 적용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우수성과 미식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익산의 맛과 정서를 담아낼 기회"라며 "선정 명칭을 기반으로 익산만의 음식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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