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강세 지속"...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순자산 4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8.14 10:30
수정 : 2025.08.14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은 4576억원이다. 배당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7월 초 2000억원 규모를 넘어선 순자산은 약 한달만에 두배 가량 증가했다.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개편안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주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주주환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배당성향이나 시가 배당률을 꾸준히 늘리는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그리고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성을 모두 갖춘 종목들에 투자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펀더멘털을 고려한 배당투자를 통해 원금과 배당금 모두 꾸준히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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