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고조, 국제유가 2% 이상 급등
뉴스1
2025.08.15 04:20
수정 : 2025.08.15 04:2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고조,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후 3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테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27% 급등한 배럴당 6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2.01% 급등한 배럴당 66.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CPI 발표 직후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거의 100%로 반영됐다.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으나 9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90%로 유지되고 있다.
금리 인하가 경기를 활성화해 원유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제유가는 일제히 2% 이상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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