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학교 배수로 공사 중 흙더미 붕괴…근로자 1명 숨져

뉴스1       2025.08.16 13:49   수정 : 2025.08.16 13:49기사원문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16일 오전 9시 58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 한 중학교 배수로 공사 현장의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 인근에 쌓아둔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 2명을 덮쳤다.


이 중 50대 작업자 A 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60대 작업자 B 씨도 다리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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