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먹기 쉽고 바르기 편한 의약품 내놨다

파이낸셜뉴스       2025.08.17 18:11   수정 : 2025.08.17 18:11기사원문

동화약품, 광동제약, 동아제약은 최근 성분·효능뿐 아니라 복용 방식, 제형,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생활밀착형 제품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차처럼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H'(사진)를 선보였다.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인후통·가래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 번에 완화하는 5가지 성분을 담았으며, 비타민B2를 함유해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따뜻한 물에 타 마시는 방식으로 수분 섭취를 통한 회복을 돕고, 유자향과 스틱 포장으로 복약 순응도와 휴대성을 높였다.

광동제약은 시럽이나 알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가루형 해열진통제 ‘키즈노펜산’을 출시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B2를 주성분으로 하며 특허 제형(OD!FS)을 적용해 입안에서 즉시 녹고 쓴맛을 차단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상처 치료제 '디판셉틱 크림'을 내놨다. 클로르헥시딘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상처 소독과 피부 재생을 돕고, 무항생제·쉐어버터 첨가로 부드러운 사용감을 구현했다. 원터치 캡을 적용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으며, '디판' 어린이 피부 외용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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