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전북서 겨룬다…인재발굴 프로젝트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3:50
수정 : 2025.08.18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 규모 ‘퀀텀 AI 경진대회’와 ‘양자 컴퓨터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퀀텀 AI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AI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전북자치도가 후원하는 산·학·관이 함께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양자 AI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글로벌 세미나도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2013년에 설립된 미국의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인 리게티 컴퓨팅의 마이크 피치 부사장이‘ 양자 컴퓨터 기술과 제품’,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멀티 양자 클라우드의 필요성’, 인세리브로 조은성 대표가 ‘신약 개발에서의 양자 컴퓨팅: 현실과 미래’를 각각 발표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AI가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듯이, 양자도 곧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전북이 차세대 AI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피지컬 AI사업과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신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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