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각 수석실, 청년담당관과 기존 틀 깨는 청년 체감 정책 수립"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7:01
수정 : 2025.08.18 17: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8일 "경제·사회·AI 등 각 수석실은 청년담당관과 함께 논의해 기존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방법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주시길 바라며, 한달 남은 9월 20일 청년의 날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내일부터 대통령실에 청년담당관 두 명이 첫 출근을 하게 된다. 청년담당관은 이재명 정부의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참여하고 부처별 청년정책을 점검하며 다른 청년과의 소통업무도 맡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강 실장은 "청년들은 미래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주역"이라며 "그리고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창업과 취업의 장벽을 낮추고, 주거 안정과 복지 확대에 더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넓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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