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담당관 남녀 각 1명 선발…19일 첫 출근"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7:56
수정 : 2025.08.18 17:56기사원문
남성 1993년생, 여성 1994년생 선발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8일 청년담당관 채용과 관련해 "여성 1명과 남성 1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오는 19일 임명과 동시에 첫 출근한다"고 밝혔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채용 전형에 여성과 남성 각 1인을 선발했다. 두 청년은 19일 내일자로 임명돼 첫 출근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적사항과 관련해 전 수석은 "남성은 1993년생으로 32세이며, 여성은 1994년생으로 31세"라며 "남성은 이주형씨로, 7년간 서울시 청년부서와 서울청년센터 성북에서 센터장으로 청년관련 업무 꾸준히 해왔다. 여성은 최지원씨로 8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했다"고 전했다.
전 수석은 "두 청년담당관은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으로부터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2인으로 선발됐다"고 덧붙였다. 선발된 2명은 오는 19일부터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청년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부처별 청년정책 점검, 청년소통 강화 업무를 맡는다.
전 수석에 따르면 청년정책 제안서 심사 이후 지난 7월 24일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했고 7월 30일 발표면접을 진행했다. 발표면접에는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이 평가자로 참여했다.
전 수석은 "공정성 확보 위해 평가위원단은 분야별 청년활동가, 청년전문가 등 외부 민간위원으로만 구성됐다"며 "국민참여단은 일반 청년 대상으로 청년인재 DB를 통해서 공개모집해 지원자 155명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한 가운데 최종 50명이 당일 평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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