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美상원의원·주한대사 만나 “韓기업 안정적 활동케 해달라”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8:14   수정 : 2025.08.18 18: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 달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관세협상 결과인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방한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들을 만나 “양국 관세협상이 타결돼 불확실성이 많이 걷혔지만, 우리 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활동하도록 미 의회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 지역구 뉴저지에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했다는 점을 짚으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활동하도록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의원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두고 “한미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지원하겠다”며 “포괄적인 글로벌 경제 안보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양국의 안보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도전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안보 공약에 대한 투자가 계속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한 일정을 마친 후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과 관련해 “한미일 협력을 통해 한미 간 협력을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한미일 3국 협력 발전을 기대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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