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캠퍼스아시아 디자인 워크숍 성료.. "공간 활성화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2025.08.19 13:31
수정 : 2025.08.19 10:09기사원문
개국 대학생 참여해 도시재생 디자인 논의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캠퍼스아시아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창의적인 공간 활성화 디자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디자인실을 비롯해 연세대, 일본 치바대, 중국 저장대, 태국 킹몽쿳왕립대(KMUTT) 디자인 전공 대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옛 원주역 현장을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그룹별 디자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지도 교수와 디자이너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일본 치바대 소속 코스케 사토 학생은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각 나라별 특색 있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희 실장은 "여러 나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오는 철도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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