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화오션 '해상풍력 동맹'
파이낸셜뉴스
2025.08.19 15:00
수정 : 2025.08.19 18:45기사원문
입찰·시공 등 사업 전반 협력키로
글로벌 에너지 리더 '원팀'결성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오션과 '해상풍력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체사업은 물론 입찰사업에서도 공동 참여하고, 시공·지분 투자 등과 함께 한화오션이 보유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단지 건설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 시장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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