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특화거리 조성 사업 순항...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감 ↑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2:50   수정 : 2025.08.20 12:50기사원문
전진선 군수 "양평의 새로운 얼굴이자 전국적인 명소 될 것"



【파이낸셜뉴스 양평=김경수 기자】 경기 양평군은 지역 관광 자원과 자연 경관을 연계한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평역 인근 양근교부터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의 남한강변 일대를 조성한다. 걷기 좋은 산책로,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 공간, 야간 경관 조명 시설 등으로 꾸민다.

지난 1월 착공 후 5월까지 테라스 조성을 위한 기반 작업을 완료했다. ‘양평 물들임 테라스’ 설치는 현재 진행 중이다. 10월 중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개최한다.
물소리길 걷기 축제, 테라스 마켓, 양슐랭 맛켓, 테라스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남은 공사 기간 동안 안전과 완성도에 만전을 기하면서 축제 준비에 차질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 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니라 지역 문화·경제·관광이 융합된 복합 프로젝트”라며 “양평의 새로운 얼굴이자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