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인공지능 인재 육성 활용 특별법' 공동 대표 발의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3:53
수정 : 2025.08.20 13:55기사원문
국내 AI 인재 유출 방지·양성·활용까지 포괄하는 첫 법안
[파이낸셜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 국민의힘)과 김준혁 의원(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민생과 국가전략 모두에서 시급한 과제인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OECD 38개국 중 한국의 인공지능 인재 해외 유출 비율은 네 번째로 높고, 석·박사 졸업자의 약 40%가 해외로 이탈하는 등 우수 인재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법안은 △교육부장관의 5년 단위 인공지능 인재 육성·활용 기본계획 수립 △대학·대학원생 연구장려금 및 생활비 지원 △박사후연구원 연구환경 개선 및 경력 설계 지원 △특성화대학 및 기업부설 교육기관 지정 △대학 인공지능인재혁신센터 설립 △한국 인공지능인재육성재단·인공지능인재협회 설립 △군 복무 경력 연계 및 해외 인재 유치 지원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김대식 의원은 "AI 시대 주도권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며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이를 이끌 인재가 없다면 국가경쟁력은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법안은 국가가 책임지고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최초의 종합 입법"이라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대식·김준혁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는 여야가 민생과 국가전략 차원의 핵심 과제에서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세부 제도 보완과 후속 입법을 통해 인공지능 특화 지역 조성, 산업-대학 연계 강화, 인재 보호 장치 마련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함께 덧붙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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