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수도권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5:34
수정 : 2025.08.20 15:34기사원문
수도권 거점 강화…프라이빗 추모공간·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장례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근교에 장례식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광주는 교통 접근성이 높아 반려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람상조는 20일 경기도 광주 소재 반려동물 장례식장 정식허가업체 '하늘강아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늘강아지는 단독 추모실과 참관실을 갖춘 장례식장이다. 보호자 가족만의 프라이빗한 장례 진행이 가능하다. 또 편지지, 붉은 실, 발도장·털 간직 키트 등 다양한 추모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지막 순간을 의미 있게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보람상조는 자체 반려동물 장례 전문 브랜드 ‘스카이펫’을 운영 중이다.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해 수습부터 이동, 추모, 화장, 봉안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보람상조는 수도권을 포함해 강원·충청·경상·전라 등 전국 16곳의 반려동물 장례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서비스 거점이 강화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는 교통 요지로서 보호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약을 통해 수도권 내 반려동물 장례식장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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