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그라운드’, 풋살 대중화 앞장…리뉴얼로 예약 편의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0:22   수정 : 2025.08.21 10:22기사원문
회원 수 7년 새 5배 증가
실내 구장 확대·신규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 만족도 제고



[파이낸셜뉴스] 풋살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구장이 늘면서 마니아층은 물론 일반 이용자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21일 아이엠그라운드를 운영하는 미머디에 따르면, 회원 수는 2018년 5만4000명에서 2025년 6월 30만3000명으로 4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 풋살·축구 대표 카페 ‘모두의 풋살·축구’와 연계해 예약 수요도 급증했다.

회원 증가의 배경에는 소규모 인원으로 농구장 크기 공간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도심 속 실내·외 구장 확충이 있다. 미머디 제휴 풋살 구장은 올해 6월 기준 전년 대비 113곳 늘었으며, 이 중 실내 구장은 91곳 증가해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전체 제휴 구장 증가율은 15%, 실내 구장은 22%에 달했다.


미머디는 지난달 애플리케이션 아이엠그라운드를 리뉴얼해 예약 기능을 강화했다. 요일·지역·시간 조건을 미리 저장해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퀵서치’, 기존 예약 데이터를 활용한 ‘빠른예약’ 기능을 도입해 주말과 피크 타임대 경기장 확보가 수월해졌다.

미머디 관계자는 “풋살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동호인 커뮤니티, 유소년 아카데미, 성인 레슨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팀 매치 서비스 등 신규 기능도 개발해 풋살 스포츠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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