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유진기업 대표, 폭염 예방 안전점검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0:51   수정 : 2025.08.21 17: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진기업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용노동부 '폭염 5대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각 사업장의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는 지난 19일 경기 화성 유진기업 수원공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 상태 △시원한 음용수 비치 △보냉조끼 지급 현황 △근로자 휴식시간 보장 여부 등을 점검했다.

유진기업은 지난 6월 현장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작업지침'을 마련해 전국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 폭염작업지침에는 △체감온도 상시 측정 및 기록 △민감군 특별 관리 △폭염 단계별 작업시간 조정·휴식 제공 △보냉조끼·쿨토시 지급 등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가 포함됐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경우 매시간 15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 등 강화된 관리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119 신고, 의료기관 이송까지 연결되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폭염 안전교육을 통해 수분·염분 섭취와 동료 건강상태 확인,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고 등 자율적 안전관리 방법도 교육하도록 했다.

최 대표는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폭염도 예외일 수 없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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