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제실 내 반덤핑팀 신설..."불공정 무역 적극 대응"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1:24   수정 : 2025.08.21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철강·석유화학 제품 덤핑 수입이 급증하자 기획재정부가 세제실 내 ‘반덤핑팀’을 새로 꾸린다. 미국 상호관세 등 대외 무역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덤핑물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불공정 무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꾸려졌다.


반덤핑팀은 앞으로 덤핑사건 조사를 담당하는 무역위원회와 협력해 덤핑 방지관세 부과의 적정성 검토, 해외 공급자와의 가격약속 협의, 덤핑방지관세 부과후 사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의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최근 관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대응해 왔다. 앞으로도 불공정 무역 대응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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