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K 2025, 9월 개막…"AI시대 보안·민생위협·글로벌협력 3대 테마"
파이낸셜뉴스
2025.08.21 21:35
수정 : 2025.08.21 14:43기사원문
국가정보원 개최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9월 8~11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이다.
CSK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다.
9일 개회식에는 루카스 킨트르 체코 국가사이버보안청장 등 해외 정보기관장들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컨퍼런스는 △AI 시대의 신기술 보안과 신뢰 △글로벌 경제와 민생 대상 사이버 위협 실태 △사이버안보 전략과 협력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버보안, 도전 골든벨 대회' 및 상품 증정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8~10일간 개최하는 국제사이버훈련(APEX)에는 24개국이 참여해 초국가적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기술·전략 훈련을 실시한다. 11일에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를 개최해 참가한 총 50개팀 중 성적에 따라 우수팀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은 "CSK 2025가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지키는 실용적인 국제 협력의 장이 되고 AI 강국으로서 역할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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