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역사거리 조성 사업’ 1차 구간 공사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7:39   수정 : 2025.08.21 17:39기사원문
동구릉역~동창교 구간 2026년 4월까지 진행



【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 사업’을 위해 내년 4월까지 1차 구간인 동구릉역~동창교 공사를 진행한다.

21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조선을 대표하는 유적지 '동구릉' 주변을 조성한다.

동구릉역서 동창교 구간은 양방향 길이 330m다.

8호선 동구릉역 개통으로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아졌다. 노후화된 콘크리트 교체 등 민원이 많은 발생하는 지역이다.

구리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대표 문화유산 동구릉에 걸맞은 역사 테마 거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장 보도를 화강암 판석으로 교체한다. 소나무를 심어 도시 미관도 개선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보도를 동구릉 명성에 걸맞게 바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 거리로 만들 계획”이라며 “구리시 대표 문화유산인 동구릉을 알리고,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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