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영부인, 멜라니아에 서한…"가자 아동에 관심을"
뉴시스
2025.08.24 02:29
수정 : 2025.08.24 02:29기사원문
푸틴에게 보낸 서한 언급…"같은 희망 가자 아동에게도"
AA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영부인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23일(현지 시간) 멜라니아 여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당신이 서한에서 말했듯 모든 어린이는 사랑이 가득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보편적이고 부인할 수 없는 권리가 있다"라고 했다.
그가 언급한 서한은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칭한다.
에미네 여사는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서한에 감명받았다며 "(어린이의 보편적 권리는) 어떤 지역과 민족, 종교, 이념에도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이 권리를 부인당한 이들에 대한 지지는 인류라는 가정을 향한 근본적 책임"이라고 했다.
그는 "어머니로서, 한 여성으로서, 하나의 인간으로서 당신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표현한 감정을 나는 깊이 공감한다"라며 "평화와 평온을 갈망하는 가자 지구의 어린이들에게도 당신이 같은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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