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게 보낸 서한 언급…"같은 희망 가자 아동에게도"
AA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영부인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23일(현지 시간) 멜라니아 여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당신이 서한에서 말했듯 모든 어린이는 사랑이 가득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보편적이고 부인할 수 없는 권리가 있다"라고 했다.
그가 언급한 서한은 멜라니아 여사가 최근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칭한다. 멜라니아 여사는 당시 서한에서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 달라며 우크라이나 평화 이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미네 여사는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서한에 감명받았다며 "(어린이의 보편적 권리는) 어떤 지역과 민족, 종교, 이념에도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어머니로서, 한 여성으로서, 하나의 인간으로서 당신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표현한 감정을 나는 깊이 공감한다"라며 "평화와 평온을 갈망하는 가자 지구의 어린이들에게도 당신이 같은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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