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합법적인 파업권 확보.. 조합원 90% 찬성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7:41
수정 : 2025.08.25 17: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차 노조가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2025년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25일 실시된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3만 9966명 중 90.92%인 3만 6341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날 찬반 투표에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조합원 4만 2180명 중 3만 9966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찬성은 3만 6341명으로 투표자 대비 90.92%, 재적 대비 86.15%가 찬성했다.
반대는 3625명으로 투표자 대비 9.07%, 재적 대비 8.59%에 그쳤다. 기권은 2214명(5.25%)으로 나타났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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