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급 돌풍' 케데헌, 북미 극장가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8:09
수정 : 2025.08.25 18:09기사원문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1위
2~5위인 '웨폰'(1560만달러), '프리키어 프라이데이'(920만달러)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590만달러), '배드 가이즈2'(510만달러) 등은 22~24일 사흘간 최소 3200개관에서 상영됐는데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기록을 넘지 못했다.
이번 극장 상영은 정식 개봉이 아닌 이벤트 형식 상영회였다. 넷플릭스가 이 작품의 팬들을 위해 노래를 따르 부르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연 것이다. AMC 등 대형 극장 체인은 참여하지 않고 주로 중소형 극장에서 진행됐다.
극장 상영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넷플릭스가 이번 이벤트를 준비해 흥행에 크게 성공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케데헌'의 돌풍이 거세다는 방증이다.
지난 6월 20일 첫 공개된 '케데헌'은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시간 1위에 근접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20일 발표한 시청시간 순위를 보면 공개 후 누적 조회수 2억1050만회, 시청시간 3억5090만 시간을 기록 중이다.
1위는 '레드 노티스'로 조회수 2억3090만회, 시청시간은 4억5420만 시간이다. 1위와 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2일 '케데헌'의 영향력이 '겨울왕국' 등 유명 디즈니 영화의 수준에 도달했다며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몰입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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