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로 100년 기업 향해 간다"...HS효성인포, AX 리더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5.08.26 09:33   수정 : 2025.08.26 09:33기사원문
'같이한 40년, 가치할 미래' 슬로건 공개 AI·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육성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HS효성그룹의 정보통신 기술(IT) 전문 자회사인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같이한 40년, 가치할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난 40년간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IT 인프라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효성과 미국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의 합작으로 출범했으며 국내 자본으로는 유일하게 메인프레임을 공급하며 제조·공공·금융 분야의 핵심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하이엔드 스토리지 △빅데이터·AI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11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발표한 'AX 선도기업' 비전은 스토리지 중심의 기존 사업을 넘어 AI·클라우드·친환경 데이터센터 기반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둔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용 데이터 인프라 분야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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