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선택의 새 기준 ‘커뮤니티’…울산 무거동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브랜드 첫 선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0:30
수정 : 2025.08.26 10:30기사원문
아파트 시장에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교통망, 학군, 가격 등이 주거 선택의 핵심 요소였지만, 최근에는 단지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 편의성과 여가 공간이 아파트 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운 단지들이 높은 청약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단순한 부대시설을 넘어 주거 품질과 직결되는 생활 인프라로, 아파트 상품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울산 남구 무거동 일대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81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에서 166㎡까지 다양한 중대형 평형을 갖춘다. 신혼부부부터 다자녀 가구, 노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수용할 수 있는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단지로, 지역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게스트하우스와 런드리 카페 등 실용성과 여가를 결합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또한 약 3,600㎡ 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축구장 절반 크기에 해당하는 이 공간은 입주민 교류, 여가 활동, 자기계발을 단지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울산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은 집의 구조나 입지뿐 아니라 단지 안에서 다양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를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며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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