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 "HRT로보틱스 대구 신공장 9월 준공…서울지사 신설로 영업 거점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3:43
수정 : 2025.08.26 13:43기사원문
노란봉투법 본회의 통과 '무인화, 스마트팩토리 로봇' 도입 관련 수혜기대
[파이낸셜뉴스] 와이투솔루션은 자회사 HRT로보틱스(이하 HRT)의 대구 신공장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현재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500억원 규모이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산업 현장 자동화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향후 무인화·스마트팩토리 등 로봇 도입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HRT는 유니버설로봇(UR)·미르(MiR) 트레이닝센터도 개소하고 서울지사를 신설해 수도권 영업 및 서비스 거점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 밀착 대응과 신규 프로젝트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 신공장과 트레이닝센터 서울지사는 HRT의 생산과 영업 인프라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자동화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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