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모·자회사 함께 준법경영"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3:45   수정 : 2025.08.26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모·자회사 준법경영 공동이행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약 250명이 참석해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는 △기관별 준법경영 체계 확립 △부정·부패행위 및 이해충돌 행위의 근절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내부통제 및 리스크 대응체계 강화 △불공정한 거래관행 및 특혜의 배제 △임직원 대상 지속적 교육 및 인식 제고활동 공동추진 등 구체적인 실행과제가 담겼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자회사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2025 인천공항 합동 청렴윤리주간'으로 지정한다.
해당 기간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출근길 청렴캠페인 △이해충돌방지법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천공항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임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와 자회사가 청렴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공동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을 실천해 올바른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협약식 외에도 준법 결의대회 등 지속적으로 대내외 윤리문화 확산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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