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역세권에 300가구 공동주택 공급...장기전세도 74가구

파이낸셜뉴스       2025.08.27 11:15   수정 : 2025.08.27 11:15기사원문
동작구 신대방동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역세권내 장기전세주택 공급
작은도서관 조성 등 주거복지·지역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300가구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중 74가구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확보해 역세권 내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건축위원회에서 신대방동 498-9번지 일대 보라매공원역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계획이 통과됐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 지상 32층 규모로 공동주택과 작은도서관·근린생활시설 등 공공기여시설을 조성해 역세권 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다.


여의대방로에 인접한 부분에는 지상 1~2층 규모 근린생활시설과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주민 편의를 높이고 주거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되면서 역세권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택공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전세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도서관과 생활SOC시설 등을 통해 보라매공원 일대가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균형있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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