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 박차..."유휴공간 주차장으로"
파이낸셜뉴스
2025.08.27 15:08
수정 : 2025.08.27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가 2025년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8월까지 18개소 2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목표인 20개소 25면 대비 92%에 달하는 수준의 성과로 구는 연내 목표 초과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37면을 확보하며 목표(35면)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 역시 비슷한 추세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공사를 본격 추진해 상도동·사당동·대방동·신대방동 등에 주차면을 조성했다. 특히 상도4동 8개소, 사당3동 4개소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연말까지 최종 준공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3년간 공영주차장 466면, 거주자우선주차장 192면, 부설주차장 개방 93면, 내 집 주차장 135면, IoT 공유 주차 260면 등 총 1146개의 주차면을 확충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주민 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구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더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주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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