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만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군수와 영화관 찾은 어르신들
뉴스1
2025.08.27 14:52
수정 : 2025.08.27 14:52기사원문
(음성=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역 작은 영화관에서 평생학습관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군은 영화 관람은 평생학습 기회의 확대와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는 "집에서는 TV만 보던 제가 친구들과 영화관에 와서 영화를 보니 마음이 젊어진 것 같다"며 "영화관은 아이들, 손주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와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영화관을 찾았는데, 무척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