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역 작은 영화관에서 평생학습관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성군은 영화 관람은 평생학습 기회의 확대와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상영작은 8월 개봉작인 '악마가 이사 왔다'로 임윤아·안보현 주연에 성동일·주현영이 조연을 맡은 미스터리 코미디 영화이다.
한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는 "집에서는 TV만 보던 제가 친구들과 영화관에 와서 영화를 보니 마음이 젊어진 것 같다"며 "영화관은 아이들, 손주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와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영화관을 찾았는데, 무척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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