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글로벌 거점 육성
파이낸셜뉴스
2025.08.28 09:44
수정 : 2025.08.28 09:44기사원문
APEC 등 국제행사 비즈니스 협력 및 맞춤형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 개최를 계기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회의 지원과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 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APEC 홍보관 내 ICCZ 부스를 운영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와 국제적 역량을 현장에서 적극 알렸다.
시는 다음 달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와 연내 이어지는 APEC 회의에서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구매자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의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산업 경쟁력을 집중 홍보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관련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시는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에 대비해 관광, 숙박, 쇼핑 인프라를 점검하고 해외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강화를 추진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통해 인천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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