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파이낸셜뉴스
2025.08.28 14:44
수정 : 2025.08.28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박지원(38) 전북 전주시체육회장이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회장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조직도, 뒷배경도 없지만 오로지 민주당을 '당원주권정당'으로 바꾸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출마는 민주당 세대교체의 신호탄"이라며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본업(변호사)을 내려놓고 상근 체제로 전환, 앞서 말한 혁신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온라인 생중계 △내년 지방선거에 시민공천배심원단·정책 오디션 등 도입 △당원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실험하는 정책 해커톤 개최 등을 내세웠다.
한편 민주당은 서류심사, 경선 공론화(배심원 심사) 등 예선을 거쳐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오는 9월11일 평당원 최고위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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