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방위산업발전추진단' 첫 회의…범정부 수출 컨트롤타워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8.28 17:50   수정 : 2025.08.28 17: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비서실이 방위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한 범정부 협의기구 '방위산업발전추진단'의 1차 회의를 28일 개최했다. 회의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안보1차장과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공동 주관했다.

추진단은 안보1차장·경제성장수석을 축으로 국방부·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등 관계 부처와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공공기관, 그리고 방산 대기업·스타트업 및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신설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방위산업 발전전략 △권역·국가별 방산 수출전략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 회의를 통해 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에 필요한 후속 조치들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추진단 가동으로 부처·금융·연구기관·산업계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방산의 성장 동력화와 수출 기반 강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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