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파인엠텍, 북미 신규거래 확보 등 고려 주가 저평가..목표가 1만 6500원"
파이낸셜뉴스
2025.08.29 09:05
수정 : 2025.08.29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29일 파인엠텍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내년 북미 폴더블 신규 거래처 확보로 인한 물량 확보 등을 고려할 때 아직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9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전일 종가 대비 39.8% 상승한 수치다.
김종배 연구원은 "동사의 백플레이트(Backplate) 실적은 저점을 통과하고 있고, 국내향 백플레이트(Backplate)의 수율이 향상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폴더블(Foldable) 세트 성장뿐 아니라 점유율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에 더해 북미 폴더블 시리즈(Foldable Series)의 진입으로 인해 내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폴더블 시장 개화의 초기에는 경쟁 심화보다는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특히 북미향 백플레이트(Backplate)는 기존 추정치 대비 추가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안정적인 공급능력 및 경쟁사 대비 기술 우위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할 것으로 추정되고 이를 고려한다면 내년 북미향 물량 업사이드가 가 더욱 클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국내 거래선의 폴더블 세트 판매 호조와 북미 폴더블 공급망 진입 기대감으로 동사의 주가는 7월 초 대비 고점 기준 85% 올랐지만, 내년 국내 M/S 확대 및 북미 신규 거래선 확보로 인한 물량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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