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신혼부부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164가구…9월 17일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08.29 13:41   수정 : 2025.08.29 11:36기사원문
다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등 공급 9월 17~19일 사흘간 접수 아파트 시세50% 수준 임대료 입주 후 출산 시 혜택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한 비아파트형 매입임대주택 164가구가 첫 선을 보인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9일 미리내집 8개소 164가구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17~19일 사흘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송파구 문정동(16가구) △영등포구 당산동6가(11가구) △광진구 중곡동(23가구) △광진구 자양동(15가구) △동작구 상도동(10가구) △중랑구 상봉동(53가구) △강북구 우이동(30가구) △강서구 화곡동(6가구) 등 총 8개소 164가구다.

이번 미리내집은 신축 아파트 임대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일반 아파트 시세 50% 수준으로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해 제공한다.


거주 중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아파트형 미리내집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유형의 주택으로 이주 후 10년 거주시 우선 매수 청구권을 부여받으며 2자녀 출산시 시세의 90%, 3자녀 출산 시 시세의 80% 수준으로 매입할수 있다.

모집 공고는 29일 오후 6시 SH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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