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섭 에어부산 대표, 창립 18돌 맞아 "안전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2025.08.29 15:14
수정 : 2025.08.29 15: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창립 18주년을 맞이해 '안전 최우선'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다졌다.
에어부산은 오는 31일 창립 18주년을 맞이해 부산 강서구 본사 사옥에서 사내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등 130여 명의 직원에게 포상도 수여했다.
정병섭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18년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회사의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우선 '안전운항'은 우리의 기본이자 시작이며, 안전 위해요인을 지속 발굴 및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안전목표를 달성하고 '자율 보고'가 안전문화로 정착되도록 전사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산업안전을 다짐했다. 정 대표는 "나와 동료들을 보호하겠다는 가족들과의 약속"이라며 "근무 현장에 있는 산업안전 규정과 작업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보보안'을 주문하며 " 안전을 통해 쌓아 올린 고객과의 신뢰이니, 정보 유출 방지 등 일상 속 업무에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고객과 회사 전체의 치명적 손실 방지를 위해 각별히 책임과 노력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최초의 인도네시아 하늘길이자 중장거리 직항인 부산~발리 노선에 성공적으로 취항했으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
11년간 김해공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고 있는 에어부산은 매해 발표되는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국적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전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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