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창설 80주년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 내달 25~27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8.31 12:54
수정 : 2025.08.31 12:54기사원문
해군 역사상 여섯 번째로 열리는 군함 전투태세 검열...해상사열식
국민참여단 1000여 명 모집, 마라도함·노적봉함 등 승선 사열 체험
31일 해군은 이번 관함식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식으로 특별히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관함식기획단장 김동래 준장은 "이번 관함식은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함식 기간 부산작전기지에서는 부대개방 및 함정공개행사가 진행돼 부대와 함정을 견학할 수 있으며, 홍보·체험존, 공연존, 무기체계 및 군복 전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군은 이번 행사에 함께 할 국민참여단 1000여 명도 모집한다. 참여단으로 선정되면 '마라도함(대형수송함, 1만4500t급)'과 '노적봉함(상륙함, 4900t급)'에 승선해 최신 이지스구축함과 잠수함을 직접 사열하고, 대잠작전 및 해상화력 시범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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