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수 성과 협력사 현장 소장에최고 2천만원 포상

파이낸셜뉴스       2025.08.31 14:15   수정 : 2025.08.31 14:15기사원문
공종별 최상위 8명, 최우수 19명 선정
1억4000억원 규모 인센티브 차등 지급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소장 포상제도' 시상식을 열고 8명의 최우수 소장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번 제도는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대건설은 국내 사업장 중 발주 규모 상위 8개 공종(토공, 철근콘크리트, 전기, 설비, 토공구조물, 기계배관, 내장목, 습식)을 선정해 공종별 수행 성과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안전관리' 역량은 평가 전 과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항목으로, 사고 발생 현장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공종별 심사를 거쳐 최상위 8명을 '최우수 소장', 상위 5% 수준의 19명을 '우수 소장'으로 선정했으며, 최우수 소장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 우수 소장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의 리더인 소장님의 전문성과 판단력, 책임감이 곧 현대건설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 전환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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