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년 예산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비 1196억원 편성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1:07
수정 : 2025.09.01 09:49기사원문
총 예산 2888억원 규모...전년대비 31%↑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6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산으로 올해 예산 대비 638억원(31%) 확대한 2888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원)의 설계비 및 부지매입비 1196억 원을 반영했다.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치안·대테러 수요 등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세종경찰청(198억원)과 경찰특공대(26억원) 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도시의 문화·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및 운영(603억원) △과학문화센터 건립(14억 원) △공공·편익시설인 복합커뮤니티(396억 원) 건립 등 예산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정부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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