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조세그룹 고문’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7:06   수정 : 2025.09.01 17:05기사원문
세종 조세그룹 고문으로 합류…조세 분야 역량 강화 기대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세종은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조세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임 고문은 경남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32년 동안 국세청 주요 부서에서 조세 행정을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임 고문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제거래조사국 과장, 조사2국 과장을 거쳤고, 국세청 본청 조사과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도 주요 보직을 맡았다.
또한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감사관을 역임하며 기업 조세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2020년 부산지방국세청장, 2021년 제49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그는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국세심판소(현 조세심판원), 영국 국세청(HMRC) 파견 근무 등을 통해 조세 행정의 입법·행정·사법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세종 조세그룹을 이끄는 백제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는 “임성빈 고문의 합류로 기업의 과세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조세 이슈에 대한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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