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배터리 연기…2·6호선 열차 무정차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7:21   수정 : 2025.09.01 17: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연기가 승강장에 유입돼 2·6호선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1일 서울교통공사(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18분께 2호선 합정역 외선 승강장에서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역무원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며, 해당 배터리는 침수 조치 후 역 외부로 옮겨졌다.



공사는 안전을 위해 오후 4시 29분부터 2호선 상·하행, 이어 오후 4시 31분부터 6호선 상·하행 열차를 합정역에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은 아니고 과열로 연기가 난 것"이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 상황이 종료되면 무정차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5시 7분을 기준으로 합정역 소방 상황은 종료됐으며, 이후 정상 운행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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