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세계 석학들과 '차세대 전자해도'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8:55
수정 : 2025.09.01 18:55기사원문
전자해도는 수심, 암초, 항로, 장애물을 비롯한 선박 항해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디지털 바다지도다. 위성항법장치(GPS)와 연계하면 선박 위치와 주변 해양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모든 국가는 항해 안전을 위해 IHO가 정한 국제표준에 따라 전자해도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IHO 103개 회원국 가운데 21개국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전자해도 제작 표준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선박이 해저 장애물 지역에 진입할 때의 차세대 전자해도를 이용한 자동경고 기능 도입, 항해를 초월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자해도 활용 방안 등도 모색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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