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업계와 현장 소통 강화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1:50
수정 : 2025.09.02 11:49기사원문
계약제도 개선 성과·트럼프 2기 정책 영향 논의
[파이낸셜뉴스] 방산업체와 민관간 방위사업 계약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025년 방위사업 방방톡톡(Talk-Talk) 상생 워크숍'이 개최됐다.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영섭 방위사업정책국장과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을 비롯해 방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4일 판교에서도 수도권 인근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워크숍 이후 추진한 계약제도 개선 현황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계약특수조건 표준 개정을 통한 제3자 계약 의무 일괄 양도 금지 △국외조달 계약일반조건 개정을 통한 분할납품 계약 지체상금 산정기준 개선 △적격심사 기준 개정을 통한 중소기업 실적 인정 기간 확대 등이다.
또한 방산 분야 복수업체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기준과 절차 마련,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수의계약 기준 강화 등 향후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부정당업자 제재 사례와 계약 이행 지연 시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해 업체들의 계약 준비와 원활한 이행을 돕는 시간도 마련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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